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유형과 방법

여러분은 언제 로또를 구입하십니까?

저는 꿈을 자주 꾸는 사람이라 로또를 꾸준히는 구입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당첨이 되지 않아 지금까지 강제로 서민체험이 길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주변사람들이나 검색을 통해 살펴봐도, 정말 로또를 구입하는 방법이나 분석 유형은 꽤 다양한 편입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방법들과 유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굉장히 치밀하게 지금까지의 당첨을 연구하여 구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엑셀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경우도 있고, 지금까지의 당첨유형이나 당첨공식들을 찾아 연구하는 사례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런 분들은 가끔 3등이나 4등에 당첨되는 확률도 있기 때문에 그냥 별 생각없이 구입하는 것보다는 좀더 수학적인 경우의 수를 따져서 구입하는 분들의 당첨확률이 살짝 더 높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러는가 하면, 저처럼 꿈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꿈을 자주 꾸기 때문에 괜찮은 꿈을 꾸고나서는 한장씩 로또를 구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꿈중에서도 괜찮은 꿈이라는 화장실꿈이나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면 바로 로또를 구입하고 있는데, 아직 서민체험이 종료되지 않는것을 보면 제 꿈은 그다지 적중률이 높지 않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먼저 돌아가신 조상들이 꿈에 나와 번호를 알려준다던가, 아니면 손에 집문서나 돈뭉치를 쥐여주는 등의 아주 대길한 꿈을 꾼다면 바로 그날은 로또를 구입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거기에 번호를 선택할때 굉장히 별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분들도 많은듯 합니다.

제가 한동안 그렇게 구입하다가 사회에 제 돈을 기부하는 일이 늘어나자 나름 분석을 시도해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당첨확률은 차이가 없는것을 보면 그다지 차이는 없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로또에 당첨된 분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기분좋은날 육감적으로 번호를 선택해 구입했을때 당첨되었다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아마도 즉흥적으로 선택해도 전체 확률은 그다지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만약 기분좋은 일이 있거나 갑자기 불현듯 번호가 떠오를때는 우선 다른곳에 잘 메모해 두었다가 로또를 구입해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한가지 유형의 번호를 정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그 번호로만 구입하는 경우도 많은가봅니다.

예전에 로또 1등 당첨 사례를 봤을때 지조있게 밀고나가 결국 1등 당첨을 세번인가 네번 맞았던 분의 사례도 있었으니, 결국 존버는 승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그 존버하는 기간에 이리저리 얇은 귀로 팔랑거리며 흔들리다보면 지조있게 밀던 번호가 바뀔수도 있을테니, 지조있게 미는 번호조합을 한개에서 두개 조합하여 그렇게 구입하고, 나머지는 육감에 따라 바꿔주는 방식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제가 추천하는 로또의 구입의 유형은 즐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아무생각없이 로또를 5천원어치 구입해서 지갑에 넣고 다니며, 만약 당첨이 된다면 어떻게 쓸지 상상하면서 기분좋은 한주를 보내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법은 나중에 당첨이 되지 않았을때 그동안 받지 않았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려온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그래도 로또를 구입하면서 한주동안 나를 설레고 기분좋게 해줄 용도로만 사용해도 5천원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보니,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이용하여 좀더 기분좋게 로또를 구입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