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액 상향검토

https://n.news.naver.com/article/050/0000075622?sid=101

로또 한 게임당 1000원, 당첨금액 상향 검토

 

그동안 로또에 당첨되어도, 이전처럼 천지가 개벽하는 수준의 당첨은 아니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1등에 당첨된 분들이 40억 정도의 대박을 터뜨린 사례가 있고, 무조건 1등에 당첨되기만 하면 상당히 많은 당첨금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하는 일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로또의 당첨금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이전에는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되어 당첨금액이 좀더 커지는 일도 가끔 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이런 이월도 나오지 않게 되면서 더욱 당첨금의 금액이 줄어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로또 1등에 당첨되어도 아파트 한채 구입하기 어렵다는 원성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어 저번주 로또 1등 당첨금을 살펴보면 약 25억 정도인데, 1등 당첨자가 11명이나 나오면서 당첨금액이 좀더 줄어든 모습입니다.

거기에 2등 당첨자들도 76명이나 되면서 2등 당첨금액 역시 6천만원 정도로 조금 줄어들었네요.

당장 1등에 당첨되어도 25억에서 33퍼센트나 되는 세금을 제외하고나면 거의 10억 가까이 줄어드는데, 그러면 이런저런 부대비용을 제외해도 15억 정도되는 당첨금을 손에 쥐게 됩니다.

물론 2등부터는 세금이 없기 때문에 좀더 상황이 낫긴 하지만, 그래도 1등과 2등의 당첨금 차이가 정말 크기 때문에 이정도라면 누가봐도 1등 당첨금을 노릴듯 하네요.

 

이런 불만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앞서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당첨금 상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게임당 천원의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는데, 아마도 이것을 올려서 좀더 로또의 금액을 키우는것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저의 추측이긴 하지만 지금의 로또 당첨금액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쪽이 가장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게임의 금액이 커져서 좀더 당첨금의 규모가 커진다면, 정부가 떼어가는 세금의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똑같은 33.3퍼센트의 세금이지만 전체 금액이 커지면 당연히 세금 역시 커지기 때문에 더욱 이런 방식으로 추진하려는게 아닌가 추측됩니다.